피임 선택이 아닌 필수
피임은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피임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지만, 여러 가지 피임 종류, 그리고 정확한 방법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1. 피임주사 : 사야나
3개월에 1번 주사로 피임을 가능하게 하는데, 사야나는 난포발달과 배란을 막고, 자궁내막을 얇게 해서 피임효과를 나타내줍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완화에 좋으나 2년 이상 치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골밀도 손실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답니다.
2. 응급피임
응급피임약은 사후피임약이라 하며, 성관계 후 72시간 내 복용, 수정란이 자궁내막 착상을 막아 임신을 피하는 약입니다.
사후피임약은 호르몬농도가 경구 피임약보다 4~6배나 되며, 배란 전에는 배란을 지연하거나 방해하기도 합니다.
3. 자연피임 : 월경주기 계산
자연피임법은 월경주기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가능한 방법으로, 배란일 전후로 성관계를 하지 않거나 정액이 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 배란일 5일전, 배란일 후 24시간 동안 정자가 유입되어서는 안되며, 정자가 살아 있는 시간인 3일을 감안하면 12~19일이 됩니다.
다른 피임법에 비교했을 때 부작용이 없고, 비용이 들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정확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은 방법이에요.
4. 질외사정법
가장 오래되고 간단한 피임법이지만 실패율이 높고, 심리적인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어서 추천할 수 있는 피임법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방법이에요.
특히 사정하기 전 쿠퍼액이 생성되는데, 쿠퍼액에도 정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피임법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5. 콘돔을 이용한 방법
일시적인 피임 종류 중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사용방법도 간편한 방법입니다. 요즘 에이즈에 대한 주의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즈 감염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도 알려져 있죠.
정확한 사용법을 숙지하여야 피임을 할 수 있다는점 기억해두세요.
6. 먹는 피임약
원치 않은 임신을 피하기 위한 약물요법으로, 주된 기전은 배란 억제입니다.
매우 안전한 피임방법으로, 생리불순, 월경과다, 생리토의 치료목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피임률은 90% 이상으로 좋으나, 매일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약간의 여드름, 부종 등의 부작용이 있기도 합니다.
7. 루프 (자궁 내 삽입장치)
자궁 내 피임장치의 일종으로, 플라스틱 몸체에 실이 붙어 있어 제거가 가능한 형태로, 자궁내막에 국소적인 이물 반응을 유발하여 수정을 방해함으로써 피임효과를 나타냅니다.
3~5년 정도 피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노바티, 멀티로드, 카파티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노바티, 멀티로드 유지기간은 5년, 카파티는 8년이며, 임신을 원할 경우 바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8. 호르몬 루프
호르몬 루프 방법으로 미레나, 임플라논, 제이디스가 있는데요. 미레나는 자궁내 삽입하는 것으로 5년간 피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임플라논은 팔 안쪽에 살짝 이식하는 방법으로 3년 동안 황체호르몬을 방출하게 됩니다.
제이디스의 경우에는 1회 시술로 3년간 피임이 가능하며, 미레나보다 함량이 1/2낮으며, 삽입관이 얇아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비교적 적습니다.
9. 영구피임법
영구피임법은 정관수술, 난관수술이 있는데요.
피임률이 아주 높고,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충분히 상의하고 숙지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관수술은 정관을 묶고 잘라 피임하게 되는 방법으로 국소마취로 10분 정도면 끝낼 수 있는 간단한 시술이며, 난관수술은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관을 잘라 묶는 방법으로 보통 제왕절개수술과 같이 시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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